추천상품 ② | KDB대우증권 ‘골든에이지’
KDB대우증권이 출시한 골든에이지는 은퇴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금융 상품이다. 매월 월급처럼 투자금액의 0.5%를 분배금으로 지급하고 만기시점에 원금이 아닌 물가상승률에 준하는 자산증식이 목표다. 여러 기관에서 우수금융상품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입증했다.요즘은 오래 사는 것이 더 위험하다는 의미의 ‘장수(長壽)리스크’라는 용어를 쉽게 들을 수 있다. 누구나 오래 사는 것을 바라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말이 보편화된 이유는, 선진국에 비해 엄청난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지만 은퇴에 대한 대비책이 취약한 우리 사회의 현실에 있다. 더구나 마이너스로 떨어진 실질금리로 인해 과거 전통적 투자수단이었던 은행예금이나 부동산 임대소득으로는 은퇴 전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렵게 돼 투자대안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다.KDB대우증권에서 2011년 초에 출시한 골든에이지는 이러한 은퇴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상품이다. 매월 월급처럼 투자금액의 0.5%를 분배금으로 지급하고 만기시점에 원금이 아닌 물가상승률에 준하는 자산증식을 목표로 한다. 최근 월 지급식 상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 출시 이후로 2800억원 정도의 자금이 몰렸고, 여러 기관에서도 우수금융상품으로 선정되면서 대외적으로도 상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골든에이지는 한 자산에 집중 투자되는 것이 아니라 주식, 채권, 대안자산 등 여러 자산에 최적 배분 투자가 된다. 따라서 특정 시장의 위험에 노출되는 비중이 작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 달성이 가능하다. 또한 장기투자를 권유하는 상품이지만 투자자의 필요로 환매 요청 시에 특별한 제약이 없으며, 예금이나 채권 같은 상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세금이 낮아 절세 효과도 지니고 있다.특히 올해 4월 초 출시된 골든에이지 3호는 기존 상품의 특징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정기적인 이자와 배당수익이 높은 자산들을 신규 편입했다. 이를 통해 고정 현금흐름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높였다. 신규 편입되는 자산은 해외채권펀드, 배당주펀드, 그리고 대안자산들이다. 해외고수익채권펀드는 AB운용의 퀄리티고수익채권펀드로, 미국 하이일드채권에 투자해 높은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이 기대된다. 특히 기존 하이일드펀드의 단점이었던 높은 변동성을 줄여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용된다. 배당주펀드는 우선주와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얻고 동시에 콜옵션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으로 연 12%를 기대하고 있는 상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프리미엄펀드를 편입했다. 대안자산은 포트폴리오에서 최대 15%까지 투자한다. 국내 및 해외 부동산에 투자되는 맵스리얼티, 도로나 항만과 같은 사회간접자본에 투자되는 맥쿼리인프라, 멕시코만 유전에 투자되는 한국ANKOR유전이 있으며, 그 외 원자재 ETF 등으로 정기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이 기대된다.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jhpark@<ⓒ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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