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노량진배수지공원서 동재기 나눔장터 열려 다양한 재활용체험부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자원재활용과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동재기 나눔장터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량진배수지공원에서 열린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3회에 걸쳐 4700여명이 참여한 동재기 나눔장터는 이날 노량진배수지 공원에서 더욱 풍성해진 물품판매와 다양한 재활용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나눔장터
8월 장터에도 햇빛차단을 위해 장터 전체에 천막을 설치, 참여자들의 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의류·가전제품 무료수선, 천연재료 비누 만들기, 우유팩과 신문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열매와 나뭇잎을 이용한 목걸이 만들기 등 테마별 11개 소 재활용품 체험부스 운영과 음악밴드 공연으로 장터 참여자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는 주민들이 직접 사고 파는 장터와 함께 구청 직원들이 기증한 중고물품을 판매,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휴대폰, 폐건전지, 폐소형가전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장터를 방문한 가족단위 참여자에게 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가족간 유대가 돈독해짐은 물론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생활습관과 이웃사랑을 배우는 산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물품 판매자 신청은 장터 개장 3일전까지 동작구홈페이지를 방문,구청 (청소행정과와 동주민센터, FAX(☎820-9979) 에 신청 하면 된다. 동재기 나눔장터는 재사용을 통한 자원순환,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4700여명 참여 ▲546여팀(약 2만4500여점 거래)▲자율모금함과 명사기증물품 판매로 522만5000원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은 연말에 지역내 저소득층을 돕는데 쓰여진다. 구는 앞으로 9, 10월에도 네 번째 토요일을 맞아 같은 장소에서 동재기 나눔장터를 열어 싸게 팔고, 수익금을 나누는 축제형 장터를 마련,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에게는 쓸모 있는 물건을 구민들이 서로 사고 팔수 있게 하고 재활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재기 나눔장터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길 바라며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동안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진행된 동재기 나눔장터는 지난 7월 장마와 혹서기를 피해 쉰 후 한달 만에 다시 진행돼 구민들이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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