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男 탁구, 포르투갈 꺾고 단체전 준결승 진출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난적 포르투갈을 꺾고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오상은, 유승민, 주세혁으로 구성된 남자 탁구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 8강에서 포르투갈을 세트스코어 3-2로 힘겹게 물리쳤다.한국은 1단식 첫 주자로 나선 오상은이 포르투갈의 티아구 아폴로니아를 3-0으로 완파하고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2단식에 출전한 주세혁이 마르코스 프레이타스에 1-3으로 패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어진 세 번째 복식에서도 유승민-오상은 조가 후앙 몬테이로-티아구 아폴로니아 조에 2-3으로 져 벼랑 끝에 몰렸다. 부담감을 안고 네 번째 단식에 나선 주세혁은 몬테이로를 3-1로 제압하며 반격의 기회를 살렸다. 이어 마지막 주자 유승민이 프레이타스를 3-1로 꺾고 짜릿한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한국은 앞서 일본을 3-2로 물리친 홍콩과 6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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