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훈기자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펜싱 국가대표 신아람(계룡시청)을 울린 올림픽 초유의 오심 사태에 전국민이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신아람은 31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브리타 하이데만(독일)과의 접전 끝에 5대6으로 패했다. 하지만 억울했다. 동점인 상황에서 시간 계측 오류로 멈춰버린 마지막 1초에 발목을 잡혔다. 두 차례 대결이 치러지는 동안 시계는 움직이지 않았고 신 선수는 결국 하이데만에게 점수를 허락했다. 우리 나라 코치진의 항의로 비디오 판독과 장시간의 회의가 잇따랐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한국이 만만한가"(@ftth**), "이미 1초가 지난 후에 1점을 득점한 건 취소되야 정상 아닌가"(@qwez**), "심판도 사람이니 오판할 수 있다. 문제는 비디오 판독까지 한 후에도 잘못을 시인하지 않았다는 것"(@song**) 등 오심에 대한 네티즌은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인천공항 급유시설 민간임대 소식에 네티즌 화난 까닭은?인천국제공항
인천공항 급유시설 민간 임대 소식에 네티즌들의 원성이 높다. 지난 30일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부사장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지난 11일 1986억원에 인수한 급유시설의 입찰공고를 내고 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에 운영권을 넘길 것"이라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입찰공고는 이번 주 이뤄지며 시설운영권을 넘겨받은 기업은 최대 5년 만기로 급유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네티즌은 공항 급유시설 민간 임대 소식을 인천공항 전체를 민간업체에 넘기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한다. '티아라 왕따설', '올림픽 화제' 등의 기사로 언론의 눈을 가린다는 의혹도 네티즌 사이에 제기되고 있다. "올림픽과 티아라의 기사가 넘쳐나는 지금!! 슬쩍 뭐하심?"(미투데이 @Movi**), "인천공항급유시설은 이미 XX업체에게 찜"(@flyi**) 등이 이러한 주장의 대표적인 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시설 운영권은 5년 만기로 공항 매각과는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티아라 '왕따 의혹'에 각계 비난 쏟아져(출처 : KT 고객정보 유출 사실 확인 사이트)
KT가 고객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된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는 사이트(//olle.in/priv)를 오픈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휴대폰번호, 고객명, 고객번호, 주민번호, 단말기모델명, 가입일, 기기변경일, 요금제, 기본요금, 월정액합계 등 개인정보가 어디까지 유출됐는지를 알 수 있다. 네티즌은 "재발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만 하고 끝이다.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바꿀 수 있는 건가? "(@yunhee**), "보이스 피싱이 갑자기 심해졌을 때 알아봤어야 했어"(@cindy_**), "'정보 회수됐다며 '눈 가리고 아웅'하는 KT 정말 어처구니 없다"(@imand**) 등 KT의 방만한 후속조치에 화난 표정이다.◆ 스마트폰 '건성안' 주의보 … "눈이 뻑뻑하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