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양식품, 라면값 최대 10% 인상..3%↑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양식품이 라면값 최대 10% 인상 소식에 강세다. 27일 오후 1시13분 현재 삼양식품은 전일 대비 700원(3.45%) 오른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양식품은 삼양라면을 포함한 6개 품목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50원∼70원 올린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이 라면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08년 3월 이후 4년4개월만이다.봉지면은 삼양라면과 수타면을 700원에서 770원으로 10% 올리고, 대관령 김치라면과 삼양라면 클래식은 680원에서 730원으로 7.4% 인상한다. 또 용기면은 컵 삼양라면을 800원에서 850원으로 6.3% 올리고, 큰컵 삼양라면은 1000원에서 1050원으로 5.0% 인상한다.삼양라면 관계자는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 팜유 가격이 급등하고, 스프 원료인 농산물과 해산물의 가격이 폭등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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