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드라기' 효과에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며 460선을 탈환했다. 이날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던 새내기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0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54포인트(1.21%) 상승한 463.40에 거래되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로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코스피, 코스닥지수 모두 강세다.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3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장 이틀째인 우양에이치씨와 사흘째인 엠씨넥스가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엠씨넥스는 전일대비 400원(3.62%) 상승한 1만1450원을 기록하며 3일만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양에이치씨는 전일대비 60원(1.16%)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2.37%), 컴퓨터서비스(2.31%), 일반전기전자(2.3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대부분이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오락문화(-0.81%), 비금속(-0.80%), 인터넷(-0.3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1.67%), 서울반도체(2.70%), CJ E&M(2.22%)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다음(-1.65%), 파라다이스(-2.61%), 포스코켐텍(-1.21%) 등이 내림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78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170개 종목이 내림세다. 5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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