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민주통합당은 그동안 임명동의를 반대해 온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자진사퇴함에 따라 나머지 대법관 후보자 3명에 대해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대법관인사청문특위 민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앞으로 위원회에서 보고서를 채택하고 정상적인 수순을 밟아 나머지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의 임명동의안은 8월 1~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는 그 형식이 자진사퇴이지만 부적격 인사 추천에 대한 국민과 상식의 승리"라고 논평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대법관 후보자 인사 추천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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