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에서도 LTE가 터진다' SK텔레콤, 국내 최초 서비스

[이코노믹 리뷰 고신용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중 최초로 제주도 서귀포에 있는 ‘대국해저관광 서귀포잠수함’에서 잠수함 내 LTE 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제주도 서귀포잠수함에 설치한 LTE 중계기와 안테나가 달린 부표를 케이블로 연결해 수심 40M까지 운행하는 잠수함 실내에서 LTE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잠수함 내 LTE 서비스로, 제주 서귀포 잠수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잠수함 내에서 기존 3G와 LTE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이번 잠수함 내 LTE 서비스 실시는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변치 않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SK텔레콤의 자신감과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한 달간을 ‘여름철 특별 소통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 SK텔레콤은 전국 455개 지역에서 이동기지국 배치, 주요 휴양지 부근 기지국 용량 증설 운영 등 특별 관리를 시행 중이다. 이코노믹 리뷰 고신용 기자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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