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항공사인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이 에어버스가 선정한 A340 항공기 '최우수 운항상(Top Operational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에어버스는 에티하드항공의 에어버스 항공기들이 지난 2년 간 우수 운항에 필요한 여러 가지 요건에 있어 타 항공사를 능가하는 우수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평가 요건에는 과거 2년 간의 비행시간, 운항 횟수, 운항 차질 및 운항 지연에 따른 복구능력 등이 포함됐다.리처드 힐 에티하드항공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on Officer)는 "에티하드항공의 운항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에티하드항공의 기술팀과 파트너인 '아부다비 에어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Abu Dhabi Aircraft Technologies)'의 노력이 거둔 결과"라고 말했다. 필리페 고든(Philippe Gourdon) 에어버스 A330/A340 프로그램 고객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에티하드항공은 에어버스와 굳건한 업무 관계를 형성했으며 에어버스 항공기를 최상급 정비를 통해 운영해 선정했다"고 답했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에어버스 A340-500s 기종 4대와 A340-600s 기종 7대를 운항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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