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성북구, 공동 발전 모색

25일 오전 11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성북구와 행정업무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5일 오전 11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성북구와 행정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 날 행사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 두 구청 간부들이 참석해 업무협약 추진 배경과 앞으로의 정책 공조 방향을 설명한다.서대문구와 성북구는 주요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구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두 구는 무엇보다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지역 환경 측면에서 볼 때 서대문에는 안산·백련산·북한산·홍제천이, 성북에는 북악산·북한산·성북천·정릉천이 있는 등 자연녹지 공간이 풍부한 주거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또 연세대·이화여대·명지대 등 10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는 서대문구와 고려대·국민대·동덕여대 등 8개 대학이 있는 성북구는 명실공히 교육의 도시라는 점도 비슷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특히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복지정책 추진, 안산자락길·성북올레길 등 자연친화적 거리 조성, 사회적기업 육성과 민간기업 연계 일자리 창출 등 정책적인 면에서도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협약 내용을 보면 ▲1일 구청장 교환 근무 ▲공통 워크숍 개최 ▲상호 공동사업발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또 상호 교류 협력에 대하 자체 평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연계 협력으로 서대문구와 성북구 구민 모두에게 와 닿는 우수 정책 개발과 공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책기획담당관☎330-1088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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