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8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름방학 및 휴가를 맞은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가 강북구를 찾아온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8일 오후 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필하모닉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북구가 주최하고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안당)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부산대 외래교수이자 서울필하모닉 전임지휘자로 활동 중인 김봉미씨 지휘로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성악가 변우식(바리톤), 김철호(테너), 황지연(소프라노) 등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이번 음악회에서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노르웨이의 대표적 작곡가인 그리그 ‘페르퀸트 모음곡 제1번(Peer Gynt Suite No.1)’,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곡 (The phantom of the opera)’,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 라장조(Pomp and Circumstance military marches, Op. 39) 등 우리 귀에 친숙한 클래식 명곡들을 선보이게 된다.
포스터
또 테너 김철호가 ‘남몰래 흘리는 눈물’ ‘산타루치아’, 바리톤 변우식이 ‘시골양반들, 내 말 좀 들어봐요’, 소프라노 황지연이 ‘당신은 이제 자유에요’를 독창곡으로 부르며 이탈리아 가곡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합창한다.공연시간은 총 80분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별도 예약 없이 공연 시작 30분 전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오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맡은 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991년 창단해 지금까지 각종 정기연주회, 오페라공연 및 기획음악회 등 모두 1600여 회 공연을 펼친 국내 최정상급의 교향악단으로 지난 2010년엔 오페라연합회가 선정하는 ‘오페라 반주 최우수 단체’로 뽑히기도 했다. 강북구 문화체육과(☎ 901-623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