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SK플래닛(사장 서진우)이 'NFC(근거리무선통신) 토털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NFC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NFC 토털 솔루션'은 SK플래닛이 구축한 NFC 개발도구(SDK, Software Developer Kit), 단말·서버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 스마트 태그 등 소프트웨어와 NFC 유심카드 규격 등 하드웨어로 구성됐다. 또한 스마트포스터, NFC 스티커 등 태그기반 서비스 구현 및 여러 태그의 통합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태그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동통신사, 금융·유통 서비스 사업자, 유심 공급자 등 사업자 유형별로 각자의 관심에 따라 원하는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다.이외에도 고객의 유용한 NFC 어플리케이션 추천 서비스와 SK플래닛의 NFC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NFC 서비스를 소개하고 단말기 유심카드에 담긴 모든 NFC 서비스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의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SK플래닛은 현재 인도네시아의 단말기 사업자, 태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NFC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SK플래닛은 'NFC비즈 파트너 그룹'을 출범시키는 등 인프라 확대와 외부 파트너 및 개발자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SK와이번스 홈구장인 인천문학구장에서 원스탑(One-Stop) 고객편의 서비스 'NFC & JOY'를 선보인데 이어 지난달 삼성카드, 신세계와 함께 모바일 지갑 서비스를 상용화 했으다 NFC 모바일 멤버십 발급 서비스, 명동 NFC 시범존 운영, 여수 엑스포에서의 NFC 기반 응용서비스도 선보였다.심나영 기자 sn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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