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휴가철을 맞아 스마트 TV용 여행 애플리케이션(앱)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점점 출시 범위가 넓어지는 스마트 TV용 앱 덕분에 여행객들은 이제 안방에서 TV를 보며 편하게 여행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출시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스마트 TV용으로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의 추천을 받은 한국의 알찬 여행지들을 테마가 있는 여행, 풍경이 있는 여행, 체험이 있는 여행 등으로 나눠 소개한다.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세계의 휴양지' 앱도 출시했다. 이 앱은 각 대양별 최고 휴양지들의 정보를 제공한다. 도시별 가이드 앱을 통해서는 로마, 베니스, 뉴욕, LA, 암스테르담, 보스턴, 마이애미, 런던, 베이징, 마드리드 등 세계 유명 여행지의 정보를 제공한다.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앱들도 다수다. 대표적인 것이 '환율 계산기'다. 이 서비스는 세계 주요통화 뿐 아니라 각 대륙별 주요통화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행 준비, 해외 송금 시 미리 환율 변환 금액을 확인해 볼 수 있다"며 "특히 대륙별 주요 통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대륙의 여러나라를 여행할 때 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웨더 서비스를 통해서는 날씨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전국 모든 지역의 한주간 날씨 예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해당지역의 추천 여행지역 정보까지 제공한다. 또한 날씨와 관련된 상식, 건강, 여행 등의 생활정보 방송콘텐츠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에서 수영복을 입어야 할 경우에 대비한 '식스팩 프로'와 '요가 헬퍼' 같은 앱도 나왔다. 이 앱을 통해 남녀 모두 식스팩을 만들고 몸짱이 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다양한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휴가철 특성을 고려해 여행용 앱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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