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이번엔 국가 신용등급 올려줄까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정부와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벌인다. S&P는 3대 신평사 중 한국에 가장 짠 점수를 준 회사다. S&P는 '지정학적 위험'을 문제 삼아 2005년 7월 이후 6년 9개월째 한국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 묶어뒀다.이번 연례협의에는 킴엥 탄(Kim Eng Tan) S&P 아시아·태평양 선임이사와 타카히라 오가와(Takahira Ogawa) 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17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이번 협의를 통해 향후 경제정책 방향 등 거시경제 분야와 최근 북한 정세 등 지정학적 위험, 가계부채와 은행 건전성 및 외화유동성 상황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6월 무디스와 연례협의를 마쳤고, 이달 12일 피치와도 연례협의를 끝냈다.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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