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에 이어 13일 베트남 5대 도시 중 하나인 컨터광역시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사업에 가속도를 냄으로써 현지 베이커리 선도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미다.뚜레쥬르 컨터점은 뚜레쥬르 베트남 17호점으로 베트남 5대 도시 중 하나인 컨터광역시에는 처음 진출하는 매장이다. 뚜레쥬르는 이번 컨터점 개장을 통해 '호치민-하노이-컨터광역시'로 베트남 공략 거점 도시를 확대,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실제로 베트남 매장은 K―POP 등 현지 한류 문화 열풍에 힘입어 전월대비 약 1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오는 26일에는 뚜레쥬르 베트남 18호점인 호치민 바탕하이점을 추가 개설해 명실상부한 베트남 베이커리 No. 1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남영현 뚜레쥬르 베트남 법인장은 “호치민, 하노이는 물론 컨터에 이르기까지 전국 기반을 갖춘 베이커리 브랜드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다”며 “이는 현지업체(Bic C 마트)와의 파트너십 등 적절한 협력 관계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2007년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뚜레쥬르는 현재 베트남 베이커리 점당 매출 1위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달 오픈한 하노이점 또한 현지 주요 경쟁사 매출의 2.8배를 웃돌며 약진하고 있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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