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소년 사회적기업 체험학습 운영

체험학습 통해 사회적 기업 인식 확산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2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에서 노원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인식 확산을 위한 청소년 체험 학습을 운영했다.체험 학습은 ▲사회적 기업 설명과 안내 ▲도자기 등 제작 과정 견학 ▲ 도예ㆍ칠보 체험교실 ▲직업체험 활동 ▲질의 응답 등 순으로 진행했다.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은 장애인 10명이 ‘꿈을 일구는 마을’을 운영해 안정적 소득 보장과 경제적 자립을 유도, 지역 사회 내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만들어가는 사회적 기업이다.이 기업은 화분ㆍ컵ㆍ연필통ㆍ수저받침 등 도자기 제작 사업과 열쇠고리ㆍ액자ㆍ보석함에 들어가는 칠보제작사업, 뇌성마비인 작가가 직접 가르치는 도예ㆍ칠보 체험교실 등으로 운영하는 직업재활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체험

이런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착한 기업을 말한다.구에는 현재 이런 15개 사회적기업이 있다.구는 지난 10일 수락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들이 모자를 생산하는 기업인 동천 모자를 방문해 사회적기업 체험을 한 바 있다.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청소년에게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도 확산과 지역 사회적기업 소개를 통한 사회적기업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도 청소년 사회적기업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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