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잔돈적립서비스 시행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이마트가 1000원미만의 거스름돈을 충전금으로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8일 이마트는 전국 145개 점포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결제시 거스름돈을 동전대신 이마트포인트 카드의 충전금으로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마트포인트카드에 적립되는 잔돈은 유효기간이 없어 소멸되지 않는 선불카드형 충전금 형태로 적립되며, 적립 다음날부터 이마트 전국매장과 BC카드 신용카드 가맹점(일부 제외)에서 사용 할 수 있다.잔돈 적립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서는 동전조달비용이 감소하고, 고객들은 무거운 잔돈을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계산대 대기시간이 단축돼 쇼핑시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마트는 잔돈을 현금으로 받지 않고 충전금으로 적립하면 금액의 0.5%를 신세계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준다.또 잔돈적립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이마트 잔돈 적립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적립금액을 2배로 적립해주는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 1인당 1회에 한해 최대 1000원까지 추가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우석 이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잔돈 적립서비스를 통해 계산대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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