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파산건수 14% 줄어..금융위기 이전 수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의 올해 개인·기업 파산 건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줄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피크 시스템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의 개인·기업 파산 건수는 63만213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14% 줄었다.세부적으로 기업 파산은 전년동기대비 22% 줄어든 3만946건, 개인 파산은 13% 줄어든 60만1184건으로 집계됐다. 에피크와 함께 보고서를 공동 작성한 미파산협회의 사무엘 게다노 이사는 "전체 파산 건수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중앙은행 덕분에 저금리가 유지된 것이 파산 건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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