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프로축구구단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맨유는 3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신청서를 접수하고 약 1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PO 주관사로는 제프리스그룹, 크레디트스위스,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도이체방크증권이 선정됐다. 싱가포르 증시 상장 때 대표주관사였던 모건스탠리는 포함되지 않았다. 자세한 공모 주식수나 공모 희망가액은 밝히지 않았다.당초 맨유는 홍콩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증시 상장을 검토했으나 유로존 부채위기 확산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장 계획이 지연됐다. 이 와중에서 일부 외신을 통해 미국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관측이 흘러나왔다.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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