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통합 출범, 시너지 확대 기대[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010년 인수한 의료기기 전문 자회사인 삼성메디슨과 프로소닉이 합병해 단일법인으로 거듭난다.삼성메디슨은 프로소닉을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1일이며, 합병비율은 삼성메디슨 주식 1주당 프로소닉 주식 17.5971363주다.양사는 합병가액 및 합병 비율에 대해 외부기관인 삼정KPMG로부터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권리주주 확정일은 다음달 11일이며, 주주명부 폐쇄기간은 7월 12일부터 16일까지다.합병을 반대하는 주주들의 반대의견은 7월 12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하며, 합병승인 이사회는 7월 30일에, 합병 종료보고 이사회는 9월 3일에 열릴 예정이다.지난해 기준 삼성메디슨의 자산 총액은 3056억원, 프로소닉은 226억원이며, 매출액은 2382억원과 231억원, 영업이익은 148억원 및 5억원, 당기순이익은 114억원, 4억원이었다.삼성메디슨은 초음파진단기기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프로소닉은 초음파진단기기 등 의료·실험기기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탐촉자(프로브, Probe) 개발 및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양사가 합병할 경우 시스템 개발 시너지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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