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슈넬생명과학(대표 김재섭)은 자회사 에이프로젠이 자사 지분을 장내 취득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근 슈넬생명과학 최대주주의 지분 및 경영권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불안정해진 슈넬생명과학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에이프로젠 최대주주인 일본 니찌이꼬제약의 동의를 얻어 시행된다. 슈넬생명과학은 "올해 들어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말까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170억원 가량의 신주인수권부사채 조기상환 요청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때문에 슈넬생명과학 최대주주는 자사 지분 및 경영권 매각에 나섰으며 현재 복수의 매수자 후보군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슈넬생명과학은 자회사 청계제약 등의 매각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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