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일째 이어진 상승세···가뭄에 곡물株↑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닥 시장이 기관 매수세가 연일 이어지며 4거래일째 상승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3포인트(0.13%) 상승하며 485.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들어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했다. 기관은 이날 253억원을 순매수 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도 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41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출판매체복제와 기타제조 업종이 2% 상승한 반면, 비금속(-2.05%), 컴퓨터서비스(-2.28%), 정보기기(-1.49%)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CJ오쇼핑이 4%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안랩이 4.97% 하락했고, 포스코 ICT도 2.80%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등락없이 하루 쉬어갔다. 효성오앤비와 팜스토리 등 곡물 관련주들이 전세계적인 가뭄의 영향으로 콩과 옥수수등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로만손은 핸드백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작용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41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10개 종목이 하락했다. 69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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