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일 횟집·일식집 위생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횟집과 일식집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서울시는 오는 20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100여개 생선회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주요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 ▲조리시설 및 기구 관리 ▲냉동·냉장식품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시는 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조치를 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는 인터넷에 공표하기로 했다.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업소의 시설 및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이달 하순 유흥·단란주점, 호프·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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