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해외수주 확대로 성장성 부각<대우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우증권은 12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해부터 해외수주가 확대되며 성장주로 부각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 1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송흥익 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이미 7억10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 Thai Binh II 석탄화력 발전소 수주를 확정했다"며 "사우디 페트로라빅 석유화학 콤플렉스(6억달러), 사우디 라스타누라 석유화학 콤플렉스 후속공정 4개 패키지(25억달러), 베트남 O Mon 화력발전소(4억달러), 페트로켐야 ABS 프로젝트(5억달러) 등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송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3분기에도 34억달러 내외의 해외수주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대우증권은 대림산업이 2분기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1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대림산업은 작년부터 해외수주 증가를 통해서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추진해서 작년 해외수주 5조9000억원을 달성했다"며 "그 결과 올해부터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3.4% 증가하며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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