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통통희망나래복지 출범

복지전달체계 개선 위한 현장 밀착형 복지브랜드‘통통희망나래복지’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복지전달체계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현장 밀착형 복지브랜드인 ‘통통(通通) 희망나래복지’를 본격 추진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통통(通通) 희망나래복지는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민·관·이웃간 소통을 통해 복지대상자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금천구만의 통통 튀는 복지전달체계다.최근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 증가로 복지예산이 꾸준히 증가했음에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만족도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복지분야 공공·민간자원의 효율적인 전달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한다.◆지역 복지리더인 통통희망나래단 발대구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지역 복지자원과 연결시켜 주는 지역의 복지리더 통통희망나래단을 14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 가동한다. 복지에 열의가 있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통통희망나래단은 해당 지역 거주자들로 6개통 당 1명씩 양성, 흩어진 지역자원을 모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촘촘한 민간사회 안전망 구축의 한 중심을 담당한다.이는 지역실정을 잘 아는 봉사자들을 민간 복지리더로 양성, 지역주민 스스로 돕는 복지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조직됐다.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통통희망나래단은 9과목 16시간 복지리더양성교육을 이수하고 활동 중에도 지속적인 복지관련 직무교육을 통하여 전문복지인력으로 양성된다.◆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복지전문상담콜센터 운영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복지담당 직원이 배치된 복지상담콜센터인 금천통통복지콜센터(☎2627-1004)를 운영한다. 지난달 30일 개통한 금천 통통복지콜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복지상담을 한 곳에서 처리하도록 하여 주민에게 복지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기존에는 수요자 중심의 단일화된 통합창구가 없어 각 부서별 복지사업 추진에 따른 전화돌림 현상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콜센터 개통으로 복지상담 채널이 일원화됨에 따라 전화 한 통으로 부서 돌림 없이 복지에 대한 통합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천통통복지콜센터 개통에 앞서 지난달 17일 시연회를 열어 직원들이 복지상담을 하고 있다.<br />

또 상담원을 계약직 상담인력이 아닌 복지업무 경력이 풍부한 정규 사회복지 전문인력을 배치, 주민 개개인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장애인, 보육료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통합 사례관리사업 확대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아울러 공무원과 사회복지전문가로 구성된 희망복지지원팀을 꾸려 정신질환, 알콜중독, 치매, 가정해체 등의 복합문제를 가진 위기가구 뿐 아니라 방치시 복합 위기가구대상자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까지 통합 사례관리사업을 확대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동 통통희망나래단은 동네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사각지대와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구 희망복지지원팀은 전문적 통합사례관리가 필요한 가구를 지원한다.구는 ‘통통희망나래 복지’를 통해 민·관·이웃이 소통하는 이웃 돌봄을 체계화하고 지역내 민간자원을 발굴하여 굶는 이웃 없는 금천구를 만드는 한편 통통 복지콜센터라는 복지서비스안내 단일화 창구 마련으로 주민이 편리한 보편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금천구 복지정책과(☎2627-135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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