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선비촌, '카라' 등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 선정

영주 선비촌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금강 소나무숲, 영주 선비촌, 그룹가수 '카라', 스마트폰 '국내여행총정리' 등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한국관광의 별' 10개 부문이 선정됐다.이처럼 국내관광에 공로가 큰 '한국관광의 별'들은 오는 12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명의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수상 대상은 ▲금강 소나무숲(생태관광자원 부문) ▲수원화성(문화관광자원 부문) ▲국내여행총정리(스마트정보 부문)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56(단행본 부문) ▲영주 선비촌(체험형숙박 부문) ▲정선 5일장(쇼핑 부문) ▲내일로 티켓(프런티어 부문) ▲대구근대골목(장애물없는 관광자원 부문) ▲포스코(휴가문화 우수기업 부문) ▲그룹가수 ‘카라’ 등이다.경북 울진군 금강 소나무숲은 현존하는 금강소나무 원시림 보존지역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다. 평균 나무나이 150년, 평균 나무높이 23m, 평균 가슴높이지름 38㎝의 금강소나무들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눈앞에 펼쳐지는 전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현재 이곳은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받아 하루 1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더불어 탐방객들에게 지명 유래, 전래 구전 전설, 나무 이름과 특징 등을 자세히 설명 해주는 숲 해설 생태학습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스마트폰 앱 '국내여행총정리'는 6만여개의 국내 최대의 여행정보와 210만 여행자들의 생생한 여행후기까지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현재 210만명의 여행자들이 이 앱을 이용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여행후기와 사진을 올려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특징을 지닌다.영주 선비촌의 경우 숙박을 통해 옛 선조들의 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다도, 혼례, 한지공예, 천연염색, 소달구지체험 등 전통문화체험과 인성교육, 서당, 전통예절, 다도예절, 한글서예, 서원스테이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더불어 이곳은 할머니, 할아버지 10여분이 한복을 입고 장기를 두거나, 다듬이질을 하고, 마당을 비질하는 등 생동감 있는 마을 풍경을 관광할 수 있다.가수 카라는 K-POP(한국대중음악) 가수로 일본을 중심으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다. 카라는 지난 1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조사결과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한국 방문의해'를 기념해 ‘2011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2011년 인천한류관광콘서트에 참석하는 등 다양할 활동을 벌여왔다.특히 일본관광객을 위한 카라의 한국어여행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향후 학습범위를 넓힌 카라의 생생 한국어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한국관광의 별'은 지난 2010년 처음으로 제정돼 올 3회째를 맞았다. 수상자들은 지난 3월말 후보자 추천 등 접수를 받고 4~5월 온라인투표(60%)와 심사위원 평가(40%)를 반영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룹가수 카라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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