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비박계 화합형 이병석 與 국회부의장 후보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1일 새누리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이병석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가 독식하다시피한 새누리당에서 비박(비박근혜)계 출신으로 부의장에 오르게 됐다. 국회의장에 친박 강창희 의원이 선출된 이후 열린 부의장 투표에서 친박 정갑윤 후보를 76표대 54표로 물리쳤다.이 의원은 새누리당은 물론 야당으로부터도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화합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18대 원내대표 경선 당시 친이(친이명박)계가 주류인 상황에서 친박계인 김무성 당시 원내대표에게 자리를 양보해 합의추대를 이루는 데 기여했다. 19대 첫 원내대표 경선에서도 대구 출신 이한구 의원의 출마 소식을 듣고 양보하기도 했다. 원만한 국회운영능력과 청렴함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 의원은 "대화와 타협이라는 국회의 순기능이 강화되어야 하는 만큼, 국회는 더 많은 소통과 교류, 더 많은 협의와 설득을 해야 한다"면서 다양한 상임위원회 간사와 국토해양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얻은 노련한 국회운영능력을 통해 국민행복과 나라발전을 이끄는 선진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북 포항(56)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석박사(정치박전공) ▲제16, 17, 18, 19대 국회의원 ▲대통령 정무 비서관 ▲국회 원내부대표(16대) ▲국회 원내선임부대표(17대) ▲국회 원내수석부대표(17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18대)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현) ▲한중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현)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 회장 (현) ▲당 독도 등 우리땅 우리역사 지키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현)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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