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재단' 통해 비인기종목 후원 캠페인
지난 2월 장미란 재단 출범식에 참석한 장미란과 제임스 딕슨 비자코리아 사장.
올림픽 공식스폰서로 활약한 비자(VISA)가 '장미란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2월 비자는 '장미란 재단'을 장 선수와 공동으로 출범시켰다. 이는 비자가 지난해 7월 마이클 펠프스(수영), 옐레나 이신바예바(장대높이뛰기), 앨리슨 펠릭스(육상) 등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 장 선수를 2012 런던올림픽 '팀 비자(Team Visa)'의 멤버로 선정한 뒤 나온 후속조치다. 장 선수가 한국의 비인기 스포츠 선수를 지원하는 재단 출범을 소망해왔다는 소식을 듣고 내린 결정이라는 후문이다. 재단 출범과 함께 비자는 본격적으로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지원, 재정 후원을 시작했다. 먼저 출범식을 통해 현금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고, 장미란 재단의 공식 홈페이지(www.roseran.org)에 올림픽 비인기 종목 선수 지원을 위한 온라인 기부 캠페인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기부 캠페인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대중들의 더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장미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비자는 선착순 2만명에 한해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의 이름으로 메시지 당 1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자는 기부금을 기탁한 참여자들 가운데 두 명을 선정, 2012 런던 올림픽 응원단 'Go Korea Cheer Up'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비자코리아 제임스 딕슨(James Dixon) 사장은 "오랜 기간 스포츠 부문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온 비자의 유산을 바탕으로 장미란 선수와 장미란 재단이 추진하는 일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은별 기자 silversta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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