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베트남 녹색성장에 노하우 제공한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KDB산업은행은 23일 베트남 닝투언성(省)과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프로젝트파이낸스(PF) 등 개발금융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닝투언성은 베트남 최초의 원전입지로 선정되었으며, 녹색 친환경 성장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친환경산업 등을 전략적으로 육성 중이다. 향후 인프라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의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산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하고,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계 기업에 대한 현지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금융수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최근 FTA를 본격 추진하는 등 올해로 수교 2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가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닝투언성 정부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아시아 개척은행'을 비전으로 아시아 시장에 적극 진출코자 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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