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음료 핫식스, 성공비결은 '타깃마케팅'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칠성음료는 에너지음료 '핫식스'의 월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하는 추세라고 21일 밝혔다.핫식스의 이 같은 인기는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이 필요한 e스포츠와 궁합이 잘 맞아 e스포츠 선수들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핫식스에 대한 주요타깃을 20∼30대 젊은 층으로 정하고, e스포츠 게임대회 후원과 시음회를 통해 방송과 경기장에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GSL) 시즌2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해 결승 무대를 찾은 3000여 명의 관객들에게 에너지 음료 핫식스를 제공하는 등 대학가 축제시즌을 맞아 홍익대 학생회와 파티동아리 'SNOL'이 주관한 '제 3회 Wow DJ Festival'에 협찬사로 참여해 축제 지원 등 대학가 마케팅을 전개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너지음료를 찾는 주 고객이 20∼30대 젊은 층이라 대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이 즐기는 문화 접점에 마케팅 활동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핫식스의 특장점을 알리고 입소문 효과를 얻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홍대나 강남 같은 젊은 상권 및 대학가 지역에서 30여 회 이상의 샘플링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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