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공무원, 서울서 도시발전사례 찾는다
[아시아경제 김종수 기자]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전략도시의 공무원들이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의 환경.대중교통.관광정책 등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4박5일간 서울을 방문하는 싱가포르, 이스탄불, 홍콩, 오사카 등 아시아 주요도시의 중견공무원 5명을 대상으로 시정에 관한 강의와 실제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시정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자매?우호도시 공무원 초청은 지난 2001년부터 총 16회 48개 외국도시 공무원 179명이 참가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아시아 전략도시 공무원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에 방문하는 아시아 공무원들 중 3명이 환경관련 부서인 점을 감안, 시의 환경정책에 대한 집중 브리핑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연수 참여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이들 공무원이 자신의 도시의 주요 시책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해 아시아 주요도시의 최신 정보 습득은 물론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다양한 과제 해결책도 모색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월드컵 공원, 청계천 문화관, 서울시교통정보센터(TOPIS) 등 현장방문을 통해 첨단과 전통이 결합된 도시의 면모와 클린도시 서울의 의지를 확인시킬 계획이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주요 전략도시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전략적으로 협력이 필요한 아시아 주요 도시와의 교류분야를 심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종수 기자 kjs33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김종수 기자 kjs333@ⓒ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