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동양증권은 11일 NHN이 일본 사업 투자확대로 향후 이익률 개선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목표가 33만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NHN은 일본 사업 통합법인 NHN재팬의 라이브도어 인수 시 대여금 상환 및 향후 일본 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신규 모바일 등 NHN재팬의 매출 성장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비용증가로 인해 전체 NHN 연결 이익률 개선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2분기에는 광고 성수기로 인해 디스플레이 광고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모바일이 매출이 추가 되는 등 매출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일본 모바일 사업 등 신규 사업에서의 가시적인 성과 여부에 따라 이익 성장과는 별도로 회사의 벨류에이션 멀티플의 변동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NHN의 1분기 실적은 외형성장이 지속됐지만 이익은 역선장했다는 평가다. 신규 광고주 유입과 모바일 클리 증가로 검색광고 2995억원, 광고단가 상승효과로 디스플레이광고 730억원 등이 전년대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신규 모바일 검색매출은 2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0% 늘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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