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친 갑자기 '병원' 문닫는 그 이유'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부친 안영모 병천의원 원장(81)이 49년간 운영해온 자신의 병원을 정리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들의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관심이 자신에 대한 언론의 관심으로 이어지는 데 대한 부담감 때문으로 보인다.최근 안 원장은 부산 국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올해 대선은) 안철수 대 박근혜 구도가 되지 않겠나"는 등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 인터뷰 기사가 나가고 각 언론사들이 병원을 찾아와 무리한 취재경쟁을 벌이자 아예 병원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안 원장은 안철수 원장과 마찬가지로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의사다. 1963년 부산 현재 위치에 병천의원을 열고 올해로 49년째 운영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안 원장은 적자를 보면서도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병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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