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테이크어웨이가 문제였다."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1일(한국시간) 동영상 인터뷰로 뉴스를 만들었다. 4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골프장(파72ㆍ744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퀘일할로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을 앞두고 기자회견 대신 자신의 홈페이지에 15분짜리 동영상을 올려 팬들이 궁금해 하는 19개의 질문에 답을 했다. 질문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골랐다.마스터스에서의 부진(공동 40위)에 대해 "테이크어웨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우즈는 "이를 고치기 위해 폴리(스윙코치)와 수백 번이나 스윙연습을 반복하며 셋업부터 수정했다"며 "이제는 스윙교정이 어느 정도 완성됐다"고 자신했다. 우즈는 또 " 두 대회(웰스파고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모두 (내가) 좋아하는 코스고 우승 경험도 있다"고 덧붙였다.우즈에 대한 개인적인 질문도 있었다. 가장 기억나는 퍼팅으로 1997년 첫 메이저 우승이 됐던 마스터스 최종일 18번홀에서의 1.2m 짜리 파 퍼트를, 가장 좋아하는 메이저 우승컵은 브리티시오픈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를 꼽았다. 공식경기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더블이글(알바트로스)를 두 차례 기록했다는 이야기도 곁들였다. 1995년 웨일스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의 아마추어골프대항전인 워커컵 연습라운드 때와 집 근처인 플로리다의 아일워스골프장 7번홀(파5)이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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