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들이 한 달 새 10개의 계열사를 추가했다. SK그룹과 포스코가 각각 2개씩 계열사를 늘렸고, 현대중공업과 신세계 등 9개 기업도 1개씩 계열사를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상호출자와 채무보증이 제한되는 기업집단(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회사 수가 한 달 전 1831개에서 1일 현재 1841개로 10개 늘었다"고 밝혔다. 새로 계열사를 추가한 대기업은 SK, 포스코 등이다. SK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매드스마트와 IT서비스업체 텔스크(주)의 지분을 확보해 새로 계열사 명단에 올렸다. 포스코도 2개의 계열사를 추가했다. 하수관거(여러 하수도의 하수를 모아 내려보내는 큰 하수도) 정비업을 하는 청정포항(주)을 새로 만들고, 2차전지소재 제조업체인 (주)포스코이에스엠의 지분을 사들였다. 아울러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 9개 대기업도 회사신설이나 지분 편입을 통해 계열사를 1개씩 추가했다. 같은 기간 LG와 CJ, 한진의 계열사는 1개씩 줄었다. 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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