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주관 지역안전도 진단 최상위 등급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한 2011 자연재해위험 지역안전도 진단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 ‘가’그룹에 선정됐다.이번 지역안전도 진단은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25일까지 한달간 학계, 업계 등 방재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된 진단반이 자연재해위험에 대해 시군구별 피해 발생도와 피해 규모, 피해 저감능력 등에 대해 분석했다.특히 올해 지역안전도 진단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중점을 두고 ▲ 재난발생 가능성과 재난에 대한 지형적·사회적 위험정도를 나타내는 위험환경 ▲물리적인 재해방어능력을 나타내는 방재성능 ▲재난에 대한 종합적 행정대처능력을 나타내는 위험관리능력 등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실시했다.
동대문구 재난안전대책상황실
지역안전도 진단결과에 따라 5단계(가~마)의 그룹으로 구분되며 '가’그룹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다.가장 안전한 지역인 ‘가’그룹에는 서울시에서 동대문구 광진구 도봉구 중구 등 4개 자치구가 상위그룹을 차지했다.특히 동대문구는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된 우수유출 저감계획 등 4개분야에 대해 풍수해저감종합대책 수립하고 저류지 시설확충 등 시설투자를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차지해 더욱 의미가 크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지역안전도 진단을 계기로 동대문구가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구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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