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수요자가 중심이 돼 창업사업 및 창업지원기관을 선택하는 '맞춤형 창업사업'이 추진된다.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전국 단위 평가로 우수한 창업가를 선발하고 선정된 창업자가 자신의 창업분야 등 특성에 맞는 주관기관을 선택하는 방식의 2012년도 맞춤형 창업사업을 진행한다. 그동안 각 창업사업별 주관기관이 신청 및 접수, 평가를 통해 기관별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것과는 차별화된 방식이다. 지원사업은 총 4개로 구분한다.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식서비스 아이디어상업화지원, 제조기반 창업아이템 상품화지원이다. 신청자격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나 2010년 12월30일 이후 창업한 기업이다.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시제품제작비, 마케팅, 기술정보활동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창업자 자신이 선택한 지원사업에 따라 지원항목과 금액은 다르다.지원대상자는 서면, 발표, 면접평가 등 총 세 차례의 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지원사업 및 주관기관에 대한 선택권은 평가점수가 높은 창업자의 순으로 주어진다.신청기간은 내달 7일부터 24일까지다. 창업지원 온라인시스템(startbiz.changupnet.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김대섭 기자 joas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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