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유럽' LG전자, 옵티머스 LTE 유럽 출시

제품명 '옵티머스 트루 HD LTE'로 변경하기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LG전자(대표 구본준)가 '옵티머스 트루 HD LTE'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며 롱텀에볼루션(LTE)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이번주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독일, 스웨덴 등 유럽에서 옵티머스 트루 HD LTE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럽 시장에서 LG전자가 LTE 스마트폰을 내놓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옵티머스 LTE의 화질을 강조하기 위해 회사측은 앞으로 옵티머스 LTE를 출시할 국가의 현지 제품명을 '옵티머스 트루 HD LTE'로 변경하기로 했다. LG전자는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에 이어 유럽 시장으로 LTE 공략 지역을 넓히면서 LTE 시장에서 선전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프랑스에서는 하반기께 LTE 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는대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에서도 이번주 순차적으로 출시된다.옵티머스 트루 HD LTE는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세밀한 화면을 표현한다. 색재현율이 높아 고해상도 콘텐츠를 자연색에 가깝게 구현해 내는 게 장점이다. 독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커넥트는 5월호에서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기존 제품에 비해 밝기가 뛰어나다"며 이 제품에 5점 만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특허 가치 1위의 확고한 LTE 리더십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LTE 스마트폰을 꾸준히 선보여 'LTE=LG' 공식이 유럽에서도 뿌리내리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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