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서재 '책가도'(冊架圖)를 만드세요

강남구, 2012 독서의 해 맞이 이색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지역주민의 다독을 장려하기 위해 ‘나만의 서재, 책가도(冊架圖)만들기’독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나만의 서재, 책가도 만들기’ 독서 캠페인은 지역 주민에게 독서에 대한 성취감을 불어넣어 다독을 장려하고 2012년 독서로 마음의 서가를 채워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구는 우선 본격적인 캠페인 진행에 앞서 책가도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고 독서캠페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27일 오전 11시 논현정보도서관에서‘아티스트 임수식과 함께하는 책가도 이야기’강연을 마련했다. 이 날 강연에서는 책가도의 정의와 오랜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책가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티스트 임수식의 책가도 작품 이야기를 함께 들을 수 있다.

임수식의 책가도

강연이 끝난 후부터 13개 강남구립도서관에서는‘책가도 만들기’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는데 참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책 100권 읽기를 희망하는 주민이 강남구립도서관을 방문하여‘책가도 만들기’신청을 하고 임수식 작가의 서재가 그려진 책가도 밑그림이 그려진 스티커 판과 기념 스티커 1장을 받는다. 이후 읽고 싶은 책을 대출하고 스티커 판에 책 5권을 읽을 때 마다 한 장의 스티커를 배부 받아 20칸의 빈 서재를 모두 채우면 총 100권이 담겨있는 나만의 서재 책가도가 완성된다. '나만의 서재 책가도'100독을 완성한 사람들의 작품은 올 연말에 구립도서관에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