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제2회 이베이 판매왕 시상식 개최[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제2회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 시상식을 19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전자상거래사이트 이베이를 통해 수출을 지원하는 CBT(Cross Border Trade)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총 14명의 온라인 수출역군에게 총 3000여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전달됐다.
작년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제2회 이베이 판매왕’ 경진대회에서는 대학생, 한류상품 판매자 등 총 600여명의 판매자(셀러)가 참가해 총 32만여개의 제품 거래했다. 대회 누적판매금액만 800만달러. 2008년부터 이베이 판매를 시작해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상현씨는 “소비자들의 사소한 불만에도 성심성의껏 답변한 노력이 빛을 봤다”며 “최근 이베이코리아의 지원에 힘입어 미국 일변도에서 호주로 무대를 넓힌 만큼 앞으로도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전세계 한류 열풍을 타고 한류스타, 한국전통상품 판매로 특별상을 차지한 장덕진씨는 “한류스타와 관련된 제품은 물론 한국 고미술품에 관심을 가지는 외국인도 늘어나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누적판매금액, 구매만족도, 등록상품 수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대상 1명(이상현)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2명(김보경, 양성민)은 300만원, 특별상 7명(이민걸, 성희주, 백선일, 박태웅, 오경아, 양재훈, 장덕진)은 200만원, 노력상 4명(김관현, 허찬녕, 임선정, 전대병)은 1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각각 지원됐다. 특히 대학생 수상자(양성민, 허찬녕)에게는 이베이코리아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CB(Cross Border)사업총괄이사는 “패션상품이 주를 이뤘던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고미술품, 인테리어소품, 주방용품, 장난감 등으로 상품군이 다양해졌으며 영국, 독일, 호주 등으로 지역 다각화가 이뤄졌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온라인 수출 지원 정책을 펼쳐 더 많은 판매자들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의 CBT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은 중소영세상인을 대상으로 이베이(www.ebay.com)를 통한 수출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 수출 교육, 판매컨설팅, 문제해결센터 운영 및 상품페이지 번역, 위탁판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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