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광버스 주차질서 확립 대책회의
구는 지역내 관광기념품 판매업자 전원을 참석시키기 위해 현재 영업신고 된 관광기념품 판매점 30여 곳 중 실제 영업 중인 업체 가운데 관광버스 불법주정차 사례가 많은 22곳을 대상으로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구는 관광버스 불법주정차로 인한 민원 실태와 관광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 현황을 설명하고 다음달까지 불법주정차에 대한 계도를 실시한 후 강력한 단속을 펼칠 것임을 안내했다. 또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쌍방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마포구는 관광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월드컵경기장 앞(성산동 511-19) 142면(1만1856㎡) ▲한강공영주차장 망원지구(합정동 96-1) 607면(3145㎡) ▲평화의공원(상암동 1569) 1162면(5만5256㎡) ▲망원동 공영주차장(망원동 478-10) 버스3면, 승용차10면(658㎡) 확보하고 있다.또 인근 홍제천 부근의 모래내주차장(연가교~홍남교~홍연2교) 30면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아울러 구는 이날 업체 측에서 제시한 의견 가운데 ‘공영주차장의 요금이 비싸다’는 점을 고려, 기존의 1회 1만원(1일 기준)이던 월드컵경기장 앞 주차장 이용료를 시간당 요금 2500원 정도(공영주차장 이용요금 5급지 기준 시간당 3600원에서 30% 인하)로 낮추기로 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