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기업고객 2세 경영인 교육과정 오픈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광교 소재 신한은행 백년관에서 2세 경영 교육 프로그램인 '신한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과정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신한은행 거래 기업고객 중 2세 경영자 40명을 각 영업점으로부터 추천받아 경영교육을 실시하는 이 과정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됐으며, 4개월간 격주로 진행된다.신한은행 2세 경영 교육은 그동안 국내대학과 연계해 시행된 경영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은행이 단독으로 실시하는 국내 최초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중견기업 CEO를 포함한 사회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외부강사는 'CEO 리더십', '창조경영마인드', '기업 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강연하며, 신한은행 기업 컨설팅팀의 M&A 담당자, 회계사, 컨설턴트 등이 풍부한 사례를 중심으로 '경영권 승계', '재무방법론 및 사례', '산업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어 수강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은행이 단순한 자금제공자의 기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경영정보 제공과 교류의 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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