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보러 동작구 신대방 도림천 가자

동작구, 17일 오후 3시 도림천뚝방길서 신배방 벚꽃 어울림 한마당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상춘객을 유혹하는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봄철 최대 벚꽃 절정기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해서 다음주초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벌써부터 상춘객들은 흐드러지게 펼쳐진 벚꽃 나들이에 가 있다.이번 벚꽃축제는 제2회째 시작하는 신대방 벚꽃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가보면 좋은 볼거리를 볼 수 있다.동작구(구청장 문충실)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신대방1동 도림천 뚝방길에서 문충실 구청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대방 벚꽃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진다.특히 신대방 벚꽃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예술단공연을 비롯 각설이 공연, 풍물 부채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4월 상춘객들을 맞이한다.이 행사 주관도 신대방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맡아 봄철 벚꽃 축제를 맞아 순수하게 지역주민들이 도맡아 주관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신대방동 벚꽃 한마당축제

김명인 신대방1동장은 “이번 벚꽃 축제는 다양한 문화행사로 꽃피는 저녁에 지역주민들에게 큰 추억의 선물을 안기려고 성심껏 준비했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행사를 보고 즐기는 더 없이 좋은 행사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무르익는 벚꽃 개화시기에 볼거리공연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볼거리공연은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흥을 돋우고 풍물취타대가 지역을 순회하는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주민 즉석 노래자랑도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이 맘껏 노래 실력을 뽐낸다.이어 평양꽃바다예술단 공연과 부채춤공연, 옷다리풍물놀이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이날 본행사를 마친 후 벚꽃길 걷기와 꽃씨나눔행사, 희망리본달기 행사도 마련돼 있어 문충실 구청장과 내빈,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정감이 넘치는 시간을 보낸다.도림천 뚝방길에는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먹거리가 제공되며 250개 청사초롱과 에어아치, 풍선아치를 설치, 벚꽃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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