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피로 회복제 ‘봄나물’, 춘곤증 한방에 날리세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직장인 이주경(33세)씨는 "봄이 되면서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 몸이 점점 나른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며 "최근 온라인몰을 통해 봄동, 냉이, 두릅 등을 저렴하게 구입해 신선하고 풍성한 봄 음식을 저녁식사로 자주 준비한다"고 말했다. 무기력해지기 쉬운 봄철, 우리 몸에 활력을 더해주는 봄나물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봄의 불청객인 춘곤증과 황사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봄나물은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입맛을 돋우고 체내에 쌓인 유해 물질 배출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봄나물로 활력ㆍ저항력ㆍ면역력 강화=봄에 먹는 제출음식은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특히 봄동은 배추보다 작고 뻣뻣하지만 맛은 매우 고소하다.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 봄철 입맛을 살려주고 겉절이나 찌개에 넣어도 봄동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냉이는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감, 식욕저하 등 춘곤증을 막아주는 대표적인 봄나물이다. 밭에서 자라는 야생미나리인 돌미나리는 섬유소가 풍부해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의 체질을 중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장 운동을 돕고 간의 해독, 알코올 분해에도 좋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B1ㆍB2ㆍC)ㆍ칼슘ㆍ당질ㆍ섬유질 등이 들어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춰 줌으로 당뇨병ㆍ신장병ㆍ위장병에 좋다.
◆봄나물 찾는 손길 늘어=봄동, 냉이, 두릅 등 봄나물에 수요가 높아지면서 고물가 시대 알뜰한 가격으로 봄나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온라인몰을 찾고 있다. 실제로 인터파크 신선식품 전문몰 '가락시장몰'의 봄나물 매출은 이달 들어 전월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몰은 매일 국내 최대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동에서 직접 상품을 매입하고 인터파크 전문MD가 직접 검품을 진행하는 신선식품 전문몰. 등급과 품질이 보장된 제철 과일, 야채, 채소, 건어물 등을 당일 매입 및 발송해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가락시장몰에서는 봄나물 알뜰 구매를 위해 초특가 코너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 가락시장몰은 '간편 봄나물 장보기'서비스를 통해 냉이, 달래, 씀바귀, 두릅, 취나물 등 봄나물 20종을 소포장 형태(각각 250g)로 판매한다. 필요한 상품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 결제 시 5% 청구할인 및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등으로 알뜰 구매가 가능하다. 다른 봄나물에 비해 4월까지도 즐길 수 있는 달래(250g)이 2800원, 춘곤증에 좋은 냉이(250g) 1100원, 돌미나리(250g) 1400원에 판매한다. 소포장 형태와 함께 1kg 포장으로 싱싱한 봄나물을 판매하고 있다. 기온이 높고 일조량이 풍부한 섬쑥으로 유명한 거문도 생쑥(1kg)을 2만9330원에, 향긋한 봄나물 달래(1Kg) 2만750원, 페퍼민트(250g) 1만4450원, 참나물(1Kg) 1만1100원, 냉이(1Kg) 1만1100원, 곰취(1kg) 1만6290원, 봄동(1kg) 7700원, 거문도 생쑥(1kg) 2만9330원, 두릅(1kg) 3만6340원에 판매한다. 오전 9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발송 서비스도 제공한다.옥션에서는 옥션 청과물 코너를 통해 자연산 봄나물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달래, 쑥, 머위, 돌미나리, 취나물 등을 4종 7900원, 5종 1만원대 구입 가능하고 주문 시, 당일 수확 및 발송이 이뤄진다. 두릅, 돌미나리, 쌈 채소 등 단품 구매도 가능하며 1kg 기준으로 평균 1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 G마켓은 '오병이어농산 자연산 봄나물 4종'(8900원)을 기획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달래, 쑥, 머위, 돌미나리가 각각 200g씩 들어있는 세트 상품이다. 전라도 산지에서 날마다 수확한 제품을 당일 발송해 싱싱하다. 옵션 선택을 통해 취나물 등 다른 봄나물도 추가 구매 가능하다. '희망채 모듬새싹 300g+모듬베이비 100g'(9900원)은 새싹 채소와 어린 잎 채소로 구성돼 봄나물 비빔밥 등에 넣어 먹기 좋다. 롯데닷컴에서는 '봄 신선 먹거리 대전'을 진행 중이다. 돌미나리, 생두릅, 냉이 등 봄 나물은 물론 과일과 수산물 등 제철 신선 식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제철 봄 나물로 춘곤증 해소에 좋은 '싱싱 돌미나리 1Kg 내외(9900원)'가 인기다. '봄나물의 여왕 신선한 생두릅 500g(1만2900원)'은 진한 향으로 봄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12일까지 롯데카드로 구매 시 롯데포인트를 최대 10%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주소령 인터파크 가락시장몰 팀장은 "가락시장몰에서는 세발나물, 원추리와 같은 다양하고 싱싱한 봄나물을 매일 매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 편의에 맞춰 소포장 상품 구성 및 당일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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