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등학생들 보건의료IT 전문인으로 양성

영락유헬스고 양지병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민간기관과 연계해 보건의료IT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보건의료IT 전문인으로 양성한다.관악구는 지난 5일 영락유헬스고등학교, 양지병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등 유관기관과 보건의료IT 전문인 양성을 위한 MOU를 맺고 보건의료IT 특성화 고등학교인 영락유헬스고등학교 학생들을 보건의료IT 전문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취업·진로 등 실질적인 지원에 나섰다.관악구와 영락유헬스고등학교, 시립보라매병원, 양지병원,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 보건의료IT 전문인 양성을 위한 멘토 지원 협력체계 시스템을 구축 ▲ 보건의료IT 전문인 양성을 위한 각종 체험과 봉사활동 등을 지원 ▲학생 요구도에 따른 기타 보건의료IT 사업 지원 ▲보건의료IT 전문분야 진학과 취업에 필요한 사업 지원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협력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의료특강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보건의료 멘토스쿨’은 간호, 보건의료IT, 원무행정, 보건의료공무원, 의료기술 등 총 5개 분야에 7명의 멘토와 소통하면서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보건의료 IT업체 병원 보건소 등을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고 각 분야 멘토의 근무기관을 방문해 1일 직업 체험을 하는 등 멘티의 관심분야에 대한 정보를 현장 경험을 통해 제공하며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병행한다.특히 MOU 체결기관인 ‘한국의료기기 협동조합’은 회원수 420개 업체를 거느린 우리나라 의료기기 제조업체 조합으로 고3 학생들에게는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영락유헬스고 학생과 교사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함께 참여하는 음악봉사 동호회 ‘u-Joyful’이 보건소와 병원을 순회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보건의료분야 봉사활동도 실시해 학생들이 본인의 진로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이번 MOU 체결로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자극과 참여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관악구 학생들이 미래의 뛰어난 보건의료IT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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