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개관 첫 돌 맞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사교육비 절감과 창의, 인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 4월 개관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았다.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체제를 구축, 사교육비 증가로 인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저소득층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주력해 왔다.지난 1년간 다양한 자기주도학습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진행, 학생과 학부모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고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으뜸 교육도시 초석을 다졌다는 평이다.1년간 지원센터 이용자는 학생과 학부모 3095명에 달했다.또 총 134회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3회의 자기주도학습 특강과 고교 입학설명회, 자기주도학습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그룹 진단 프로그램 ▲자기주도학습 My Vision 캠프 ▲자기주도학습 스터디캠프 ▲자기 이해 포트폴리오 4주 완성 ▲리더십 컨퍼런스 ▲명문대 탐방 ▲학습동아리 ▲창의체험학습 프로그램 ▲부모-자녀 성격유형과 학습유형 이해 워크숍 ▲성동 맘스쿨 ▲성동 에듀맘 아카데미 등 매번 프로그램이 조기 마감돼 추가 프로그램을 개설할 정도로 높은 인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특강

구는 지난 1년 간 상시적으로 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해 운영 전반에 대한 5점 척도(매우 불만족 1, 불만족 2, 보통 3, 만족 4, 매우 만족 5)의 만족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센터 운영과 프로그램에 대한 평균 만족도 점수가 4.4 이상으로 대부분 이용자들이 지원센터 운영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내 자기주도학습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5개 일반계고에 진학 컨설턴트를 배치해 입학사정관제 등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응하고 초, 중, 고 학교별로 자기주도학습 연수, 캠프 등을 운영했다.아울러 미래비전스쿨을 통해 저소득층 중학생 학습을 돕고 진로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교육기회 균등화를 위해서 노력해 왔다.성동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는 올 해도 지역 내 자기주도학습 문화 확산을 통한 으뜸 교육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주 5일 수업 대비 토요 체험학습 프로그램 확대 ▲학부모 대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활성화 ▲수요자 맞춤형 전문 상담기능 강화 ▲학교로 찾아가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실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자기주도학습 정보 제공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자기주도학습 전문가를 충원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위기가정 상담인력을 추가 배치해 자기주도학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성동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 홈페이지(//self.sd.go.kr)나 전화(☎2286-6164) 등을 통해 할 수 있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글로벌 시대의 우수인재는 단기간의 성적 향상을 위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선택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환경에서 양성된다”며 “성동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통해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고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 보다 힘쓰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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