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금자리지구내 산업단지 실태조사 나선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산업단지 실태조사에 나선다. 경기도는 공장 이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업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각 시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전략기획팀(TF)을 꾸리고, 최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TF는 첫 회의에서 사업지구 내 무분별하게 산재되어 있는 공장ㆍ제조업소 현황을 파악하는 등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구 여건에 맞는 구체적인 행정지원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기초조사는 지구 내 공장, 제조업소와 인근 GB(그린벨트) 내 중소기업을 감안해 해당 시군에서 실시하며, 경기도는 이를 반영해 이전 부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이와 함께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선행돼야 하는 수도권정비위원회,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등 각종 심의가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재 산업단지 조성 업무처리지침 적용이 가능한 도내 보금자리지구는 하남 미사 및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로, 경기도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구별로 TF를 운영해 산업단지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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