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영란은행(BOE)은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고 채권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3250억 파운드로 유지했다. BOE는 지난 2009년 3월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한 후 3년째 0.5%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500억파운드 늘린 자산매입 프로그램도 3250억파운드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BOE는 자산매입이 완료되기까지 3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영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3.4% 증가했고 구매자관리지수(PMI)도 예상을 깨고 1월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2월 제조업 생산이 두 달째 큰 폭으로 감소했고 공장생산도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불안요인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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