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이 '식목일'에 이런 뜻깊은 일을···

[수원=이영규 기자]경기지방경찰청(청장 서천호)이 4월5일 식목일을 맞아 뜻 깊은 행사를 갖는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께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찰청사내 화단에서 박상용 제1차장을 비롯해 관내 초ㆍ중생, 학부모, 교사, 스쿨풀리스, 형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를 향한 우정목(友情木) 심기' 식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날 행사에 참석하는 초중생 29명 중 중학생 9명이 학교폭력과 관련된 학생들이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학생선도부장 3명, 어머니폴리스 10명, 스쿨폴리스 6명, 경기청 형사과 소속 형사 7명 등 학교폭력과 관련있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의 우정목 식수에 이어 자신의 이름을 적은 푯말을 나무에 부착하고, 자신의 향후 1년간의 소망을 담은 소망편지를 작성해 타임캡슐에 보관한다. 타임캡슐에 보관한 소망편지는 내년도 식목일 행사 때 개봉된다. 박상용 경기청 1차장은 "우정목 식목행사를 계기로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석자들은 식목행사를 마치고 경기청 홍보관과 과학수사관을 견학하고 경기청 홍보단 공연을 감상할 예정이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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