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표개선 소식에 국제유가 급등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에 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1달러(2.2%) 상승한 배럴당 105.2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공급자관리협회(ISM)는 미국의 3월 ISM 제조업 지수가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ISM 제조업지수는 53.4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 53을 상회했다. 전월 52.4보다도 소폭 증가했다. ISM제조업지수는 지수가 50 이상이면 제조업경기가 확장세, 50 이하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신규 주문지수는 전월의 54.9에서 54.5 하락한 반면, 고용지수는 53.2에서 56.1로 상승했다.한편, 금값 역시 미국발 호재에 상승마감했다. 6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 대비 7.80달러(0.5%) 오른 온스당 167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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